[에세이] 로또 판매점은 새로운 사업 아이템으로 과연 좋을까

 이런 생각이 문득 떠올랐다. 길거리에 있는 로또 판매점도 이제 장사를 접을 날이 머지않았다는 것을 말이다. 머지않았다는 것은 향후 10~20년 이후가 되지 않을까 싶다. 🎰

 

 로또(복권) 판매점은 길거리를 지나다 보면 꽤 자주 보이는 가게이다. 또 편의점에서도 로또를 파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 또한 로또 판매점을 포함시켜도 되겠다. 🚬

 

왜 로또 판매점은 미래가 없는가 🤩

 원래는 로또를 구매하면 종이에 내가 찍은 번호나 자동으로 찍힌 번호가 출력되어 가지고 있다가 번호 추첨 시 확인해서 당첨인 경우에 해당 로또용지를 들고 판매점에 가서 돈으로 교환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로또를 인터넷으로도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해당 글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11/11 - [유용한 정보/IT 제품] - 인터넷으로 로또복권 구매하는 방법 초간단쓰 (+ 연금복권)

 

 아직은 PC에서만 살 수 있는것으로 보이지만 빠른 시일 내에 모바일 환경에서도 손쉽게 로또를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이로써 많은 로또 이용자들이 오프라인 매장에 가는 번거로움 없이 스마트폰으로 터치 몇 번이면 로또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길거리 로또 판매점의 판매 수익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

 

 복권판매점은 로또 1000원이 팔리면 5.5% 즉, 55원을 수익으로 가져간다. 🤔 매출액은 그렇게 산정되는 방식이다. 이를 다시 생각해보면 동행 복권 측 에서는 인터넷으로만 팔 경우 판매점으로 빠져나가는 5.5%의 수익을 자신들이 더 챙길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아직은 오프라인 매장을 유지하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갈수록 구매자는 인터넷 구매로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매출이 줄어드는 로또 판매점은 문을 닫게 될 것이며 먼 미래에는 인터넷으로만 판매가 이루어질 것이다.

그렇다면 판매점은 어찌하는가 🤬

 현재 영업하는 판매점은 솔직히 별로 타격이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아직 까지는 인터넷 구매자들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장사가 잘되는 명당자리 등 매점은 계속해서 수익이 날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려는 분들은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두고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가게를 연다고 해도 로또만 판매하는 것이 아닌 다른 사업을 하면서 로또를 파는 형식으로 시작하는 것이 안전할 수 있다. 솔직히 5.5%만 수익으로 가져간다는 것을 알고서 놀랐다. 그렇게 적게 수익을 가져가면 아무래도 잘 팔리지 않는 지점은 월세를 내기에도 벅찰 것 같다.

 

좋은 영향 vs 안 좋은 영향

 좋은 점을 본다면 로또를 판매할 때 낭비되는 종이(용지)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환경보호에 있어서도 좋다. 하지만 안 좋은 점은 많은 사장님들이 문을 닫게 될 수 있다는 점 😢 그리고 직접 마킹을 하거나 종이로 받아서 지갑 속에 넣고 다니는 재미를 볼 수 없다는 점 🙁 정도가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