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승인 후기 : 사이트 추가 검토만 3번 했다

 여러 개의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여태까지는 사이트 승인을 어렵지 않게 성공했다. 글을 10개만 작성하고 승인한 적도 있고 얼마 안 되는 글자 수로도 승인을 받았었다. 🎅 하지만 본 블로그는 왠지 모르겠지만 무려 3번의 시도 끝에 승인을 받을 수 있었다.

 

 지금부터 승인을 받으면서 깨달은 어떻게 하면 승인이 되는지 팁을 공개해 드리려고 한다. 블로그를 중학교 때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거의 10년 동안 운영을 해오면서도 계속 배워야 할 것들이 태산이다. 🎭

 

광고 게재가 준비되지 않은 사이트라고?

 첫 번째 시도 :  본 블로그를 처음으로 애드센스에 등록하기 위해 심사를 맡겼다.

 

 글을 10개 정도 작성한 채로 제출했다. 검토가 무려 2주가 소요되었고 끝내 거절 메시지를 받을 수 있었다.

받아온 결과모습

 정책 위반이 발견되었기 때문에 광고를 게재할 수 없다! 보시면 가치 있는 인벤토리의 콘텐츠가 없다고 나옵니다. 

 문제점은 충분한 콘텐츠가 없다 였다. 이를 해석하자면 방문자(트래픽)가 발생하기 위한 콘텐츠(포스팅)가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 글이 10개여도 콘텐츠의 트래픽이 많이 발생하다면 승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본 블로그의 첫 10개의 글은 그렇게 높은 수준의 트래픽을 발생시키는 글이 아니었고 몇 개의 글은 그저 일상의 글로 적은 글자 수를 차지하고 있기도 했다.

 

 의심해볼 만한 문제점 한 가지를 추가로 대자면 첫 번째 글의 제목을 블로그의 제목과 동일하게 하는 바람에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에서 수집을 아예 못하는 오류가 발생했었다. 😑 구글 웹마스터도 동일한 문제를 겪었는지 모른다. 이 때문에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에서는 등록을 해제하였고 아직까지도 재등록은 하지 않은 상태이다. 그런데 승인이 나기 전에 해당 1번 글을 비공개 처리하였고 정상 승인이 되었기 때문에 충분히 의심을 해볼 만한다.

 

두 번째 승인 거절 압도적

 이후에 열이 받아서 바로 한 번 더 승인 신청을 맡겼다. 그때는 사이트의 글이 20개 정도 쌓인 상황이었고 이 정도면 됐지 라는 생각으로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

 하지만 2주가 지나서 돌아온 메일은 또다시 안타깝게 사이트에 광고를 게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럴 수가. 이때는 정말 절망에 빠졌다. 블로그고 뭐고 글이고 뭐고 쓰고 싶지 않은 느낌이었고 몇 주간 글을 뜸하게 작성하면서 쉬었다.

 

 달랐던 점은 사이트를 삭제시켰다. 왠지 모르게 봇이 잘못된 사이트라고 각인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사이트는 삭제시키고 나중에 다시 등록하는 편이 날 거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사이트를 삭제시키고 한 달 동안 글만 묵묵히 작성하면서 구글과의 관계를 끊어놓았다.

30개의 글과 애드센스 승인 성공

 그렇게 담담하게 총 30개 정도의 글을 모았고 어느 정도 일정한 방문자도 발생하고 있었다. 🤪 하지만 특정 글만 유독 방문자가 높은 상황이었다. 

 

좋은 소식 발생

 바로 전날 23시 정도에 신청을 했고 아침 8시에 승인메일을 받을 수 있었다. 너무나도 기분 상쾌한 아침이었고 그동안 했던 마음고생이 한 번에 날아갔다. 구글이 거의 2달간 나의 마음을 너무 힘들게 했다. 그래도 승인을 받았기 때문에 한 번에 용서가 가능했다.

 

승인을 위한 나만의 특별조건 공개 (공식적인 게 아니라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했습니다.)

• 포스팅은 30개 이상 작성할 것.
• 모든 콘텐츠가 트래픽을 발생하지 않아도 되지만, 트래픽을 발생시키는 콘텐츠가 분명히 있어야 한다.
• 구글 웹마스터, 애널리틱스(사이트맵) 등록
• 승인 거절 시 사이트 삭제 후 4주 뒤 재신청

 또 광고가 보이지 않더라도 블로그에 광고 코드를 붙여놓아야 합니다. 해당 광고가 방문자에게 얼마나 노출되는지 유효 트래픽은 얼마나 되는지 (이 블로그가 과연 구글에게 돈을 벌어다 줄지) 판단하기 위해서입니다. 때문에 적당한 광고 코드를 본문이나 블로그에 삽입해 놓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저는 본문마다 직접 삽입하지는 않고 플러그인을 사용하여 본문 상단에 자동 2개 삽입, 사이드바에 1개 삽입을 해둔 채로 신청했습니다.

 

 작성한 글 수가 많다고 하더라도 해당 글이 내용이 부실하고 사람들이 찾지 않는 내용이라면 개수에서 제외하십시오. 봇은 기가 막히게 파악하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좋다고 생각하는 글은 로봇도 좋다고 판단하며 사람이 별로 흥미가 없고 정보가 안 되는 글이라고 생각되는 콘텐츠는 로봇 또한 감지하여 구별할 수 있습니다. 😮 때문에 요령을 피워서 쥐어짜기 식의 콘텐츠를 생산한다면 해당 블로그는 계속해서 승인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글의 수 보다는 역시 내용이며 얼마나 방문자를 이끌어 낼 수 있는지입니다. 이제는 점점 조건이 까다로워져 승인이 점점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취미로 하면서 노후까지 대비할 수 있는 애드센스 블로그 지금 한번 도전해보시는 게 어떠신가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제게 덧글로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 그럼 힘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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