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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후기)

테이크아웃 삼겹살 노량진점 따띠삼겹 어디보자

by 친절한😎상추§ 2019.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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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많은 지출을 해버리는 바람에 저렴하게 즐기러 노량진을 가게 되었습니다. 고시생이 된 기분으로 저렴한 한 끼 식사와 여러 간식들을 먹을 수 있는 곳이죠. 컵밥의 메카라고도 할 수 있고 아예 컵밥 거리도 있기 때문에 가면 꼭 컵밥도 먹고 있습니다. 컵밥 장사를 하는 분들이 정말 부모님의 마음으로 값싸게 듬뿍 밥을 주시는 모습을 보면 절로 마음이 따뜻해진답니다.

 

 예전에 갔을 때 따띠 삼겹이라는 곳이 새로 생겨서 먹어봤는데 아주 맛있어서 이번에도 방문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가끔 삼겹살은 먹고 싶은데 고깃집 가서 구워 먹기에는 만원이 넘어버려서 부담이 되는데 몇 조각은 먹을 수 없을까 생각을 해보신 분들 계실 겁니다. 그 욕망을 해결해주는 것이 바로 따띠 삼겹입니다. 갓 구워서 주기 때문에 바삭한 질감까지 느낄 수 있고 흰쌀밥에 쌈장, 마늘, 김치까지 주기 때문에 간단하게 먹기 딱 좋습니다. 그 맛이 생각나서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오픈 시간이 오전 11시인데 제가 1시쯤에 왔는데 문을 안 열고 있더군요. 그래서 일요일에는 영업을 안 하는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저녁에 다시 오니까 웬걸 문이 다시 열려있습니다. 그래서 기쁜 마음으로 먹어보려 했습니다. Take out 삼겹살의 가격은 2,900원으로 정말 합리적인 가격에 팔 고 있습니다. 🥩 추가로 곱빼기 그리고 사이드 메뉴로 마늘, 고추, 쌈무 등도 드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 사진에서 처럼 직접 바로 불판에 새로운 삼겹살을 구워서 바로 주기 때문에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무인으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편하게 주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고기를 먹을 수 없었습니다. 정말 슬펐습니다. 왜냐하면 주문을 하려고 하는 순간 메뉴들이 저부 품절(Sold out) 되어 있었습니다. 😥 당혹감을 멈추지 못한 채 알바가 알아채고 주문된다고 해주길 바랬지만 이미 엄청난 양의 삼겹살을 구워서 피곤해 보이는 아르바이트생은 더 이상의 구울 고기는 없다는 표정으로 현재 남은 고기를 굽는 것에만 집중을 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너무합니다. 그만큼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저녁 11시가 마감인데 이때가 9시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벌서 다 팔린 것을 보면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못 먹어서 정말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방문할 때는 기필코 먹을 것입니다. 방문자 여러분들께도 못 보여드려서 너무 아쉽습니다. 이번에는 실패했지만 다음 글에서는 노릇노릇한 삼겹살들을 볼 수 있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나 노량진에 가실 분들은 방문해서 맛보는 것을 권장해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 글에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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