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J 코인노래방 가격과 이용후기 (노래방 내부 배치 구조) 혼코노

 저의 취미 중의 하나가 바로 노래를 부르는 것입니다. 노래 중에서도 랩을 가장 많이 부르는데 주로 코인 노래방을 가서 혼자 부르곤 합니다. 흔히 말하는 혼코노 맞습니다. 또 요즘에는 코캉스라고 하기도 하더군요. 코캉스도 그런데 코노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에 갔던 홍대 쪽의 코노는 정말 너무 시설이 안 좋았습니다. 랩을 할 때는 주로 에코를 조절해야 하기 때문에 에코 조절이 필수인데 에코 조절이 안 되는 노래방은 일단 무조건 거릅니다. 🎤

 

 그래서 이번에 리뷰를 진행한 곳은 저희 동네에 새로 오픈한 (오픈한 지 갓 1 주일 됐습니다.) 코인 노래방을 찾아서 리뷰해보았습니다. 요즘 대부분의 코인 노래방들의 시설이 비슷한 것 같지만 역시 새로 오픈해서 그런지 깨끗합니다.

 

코인 노래방 가격

 가격은 500원에 2곡, 천 원에 4곡, 5천 원에 20곡, 1만 원에 42곡입니다. 5천 원까지는 다 똑같은 가격 (한곡에 250원)입니다. 그리고 만원부터 추가로 2곡을 무료로 주는 것 같습니다. 사실 천 원에 4곡이면 상당히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비싼 곳은 보통 한곡에 500 원하는 것에 비하면 말이죠.

 

 또 요즘에는 코인 노래방도 시간제라고 해서 "30분에 3,000원 / 1시간에 5,000원"으로 운영을 따로 하고 있습니다. 시간제로 이용하고 싶다면 카운터의 문의를 하면 되겠습니다. 다른 곳은 애초에 시간제 룸이 따로 있기도 합니다. 시간제로 했을 때 가성비는 노래 한곡이 3분 30초로 쳤을 때 간주 빼면 3분 정도라고 생각하고 평균 10곡을 부를 수  있다고 치면 코인 제보다 시간제가 두배 정도 비싸다고 생각됩니다. 💰

 이용 주의사항으로는 당연히 주류반입이 안되며 흡연도 안됩니다. 외부음식은 반입금지라고 되어있긴 하는데 음료 정도는 마시는 분들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장님이 계시면 삼가주는 게 매너입니다. 청소년은 22시까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분실물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코인 노래방들이 대부분 무인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이는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나가실 때 꼭 지갑이랑 스마트폰 확인! (또는 에어 팟 😂)

 노래방 중에서도 TJ와 금영이 있는데 사실 금영보다는 TJ가 더 세련되고 좋기 때문에 저는 TJ를 선호합니다. 코노의 기본구조죠 바로 TV 스크린과 리모컨 마이크 선반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어딜 가든 이 형식은 비슷한듯합니다.

 

 또 제가 못 찍었는데 소파가 상당히 길쭉합니다. 새로 지은 이곳이 기본적으로 방이 가로로 상당히 넓습니다 그래서 4명 이상도 거뜬히 할 수 있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넓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아 물론저는 혼자 불렀지만 그래도 다다익선이죠. 😁

 기본적으로 제공되고 있는 스마트폰 충전기입니다. 다 이런 충전기를 쓰더군요. 요즘에 USB 타입이 너무 많아져서 이렇게 4개나 되어있는 모습이 참 씁쓸합니다. 아마 나중에는 다 무선충전식으로 바뀌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러면 더 깔끔해지고 좋아질 것 같네요.

 

 밑에 보면 와이파이도 제공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만하면 정말 갖출 건 다 갖춘 코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당히 만족합니다! 제 동네에 이런 시설이 생기다니 너무 기쁩니다.

 

TJ미디어 리모컨

 많이 가시는 분들은 익숙하시죠? 바로 TJ 노래방 리모컨입니다. 첫 노래 부르고 점수 제거하는 거 잊어서 항상 점수 뜨면 그때 점수 제거를 하게 되는 그런 리모컨입니다... 주로 신곡 안내 또는 인기차트를 사용해서 최신 노래를 부르거나 검색을 사용해서 원하는 노래를 검색하죠. 아직도 책자가 있긴 한데 이 책자는 누가 볼지 궁금합니다. 🙄

 

 처음 오픈하기 전에 사장님이 천 원 무료로 해주셔서 했는데 오늘 다시 천 원 하고 와서 갚고 왔습니다. 사장님한테 자주 오겠다고 했는데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새로 오픈했는데 잘되는 것 보면 저도 덩달이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입니다. 나중에 한번 차려보고 싶은 소망을 하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 😝